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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의 원조인 삼양라면이 올해로 60주년이 되었습니다. 현재의 삼양라면은 불닭뽁음면이 그 대명사입니다. 이러한 삼양라면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고 변화를 꽤 하고 있습니다. 어찌 변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 '하늘 땅 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인 '삼양(三養)'
● 심신의 허기를 채우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 혁신으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가 합쳐져 탄생했다고 합니다.
새 비전은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Food for Thought)'으로 결정했습니다.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앞으로 만들어 나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새로운 그룹 기업이미지(CI)와 비전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동영상도 제작됐습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힘찬 도약을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즐거운 에너지를 창조하는 식품 문화의 라운드와 인류 사회를 진화시킬 푸드테크를 뜻하는 스퀘어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세상에 더 이로운 식문화를 전파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개혁 전 삼양
어릴 때 삼양라면을 처음 접했을 때는 신세계였습니다. 투명봉지에 5개들이 라면과 수프가 들어있었고 투명봉지에 인쇄된 문구 '소고기 맛!' 아직까지 눈에 아른거리는 삼양라면.
'삼양' 하면 '라면'이라는 답이 바로 나올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올해로 삼양라면 60주년을 맞이할 때까지 꾸준히 국내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고 최근 10년은 불닭 시리즈로 세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왔습니다.
갈수록 성장해 지금은 누적 판매량 50억 개를 달성하며 전 세계 인구가 약 80억 명이니 2명 중 1명은 삼양라면의 불닭 시리즈를 먹어봤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제는 삼양 하면 K-푸드의 대명사라는 말이 자연스러워진 것이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100년을 위해 변화를 꾀하기로 했습니다.
개혁은 어떻게?
삼양식품그룹이 '삼양라운드스퀘어'로 기업 아이덴티티(CI)를 바꾸고, 도전과 혁신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의 3가지로 정리가 됩니다.
심벌: ㅇ+ㅁ
동그라미는 문화예술을, 네모는 과학기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두 도형이 겹친 흰색 부분은 무한한 가능성이 담긴 Food를 나타내며 과학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식문화를 퍼뜨리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슬로건: Square the Circle
불가능의 룰을 깨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1970년대 10여 년간 대관령 원시림을 개간해 600만 평 규모의 '삼양목장'을 만들어낸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식품뿐 아니라 문화/과학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겠다는 결심이 담겼습니다.
비전: Food for Thought
60~80년대처럼 허기를 채우는 먹거리를 넘어 삶과 미래를 채우는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것으로 식품과 과학의 조화로 세상의 진보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개혁의 첫 발걸음
심벌이나 슬로건, 비전을 보고도 삼양이 어찌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래의 두 가지를 보면 밀의 삼양이 어찌 개혁을 할지 조금은 보입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힘찬 도약을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새 브랜드 동영상
서로 다른 세상을 한 번도 못 본 체 우주를 유영하던 라운드와 스퀘어 행성, 이 둘이 60년 만에 만나 벌어지는 놀라운 만남과 그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는 전 세계인의 기대감을 영상으로 담아냈습니다.
음악과 영상이 매우 웅장하고 스케일이 큰 느낌이고 영화관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속에 깨알 같은 제품광고는 숨은 그림 찾기 같았습니다.
팝업 행사
팝업 행사는 2023년 10월에 한시적으로 서울 성수동에 꽁꽁 숨은 라운드/스퀘어 모양의 조형물을 각각 찾아 인증하면 한정판 리워드 '믹스맵치 스페셜 라면'을 준다고 합니다.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이 한 봉지에 들어 있어 맘대로 조리할 수 있으니 많이 참여하여서 선물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팝업행사는 2023년 10월 5일~14일 한시적으로 추석연휴 후에 운영합니다. end
이 글의 일부는 뉴위크의 기사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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