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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어요. 그런데 와인생산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이탈리아는 와인생산량이 줄고 있고 프랑스는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그러나 와인생산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 줄고 있다고 해요. 이러면 가격은 반드시 올라요. 오늘은 그 이유 알아볼까요?
이 글의 순서
1. 와인이 줄어든 이유?
2. 와인업계의 지형변화
2-1. 이동하는 왕관
2-2. 새 와인 강자
3. 기존와인 생산지는?
3-1. 온도조절
3-2. 새로운 포도 종 도입
3-3. 미생물의 도입
4. 쉽지 않은 와인업계
5. 결론
1. 와인이 줄어든 이유?
국제와인기구(OIV)에 따르면 이상기후(폭우, 가뭄, 서리 등)가 와인 생산량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해요. 또한, 포도나무를 괴롭히는 곰팡이(plasmopara viticola)도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로 2022년에는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이 전년 대비 약 7% 감소하였으며, 196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어요.
또한, 와인의 맛과 품질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포도나무는 기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당도, 산미, 탄닌 등의 성분 함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지속될 지구 온난화 및 이상기후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와인 산업의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해요.
2. 와인업계의 지형변화
와인업계의 지형 변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래와 같아요.
2-1. 이동하는 왕관
1위를 지켜오던 이탈리아 생산량이 12%나 줄어들면서, 프랑스가 1위 생산국으로 우뚝 올라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2-2. 새 와인 강자
최근 이상기후가 나타나면서, 기존의 와인 강국들은 포도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 캐나다, 북유럽의 일부 지역에서는 기후 변화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여 와인 생산량과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한 연구에 따르면, 각 지역이 현재의 포도 품종을 그대로 기를 경우, 기온이 2도 올라가면 주요 와인 생산지 중 51%가 손실될 것이며, 4도가 오르면 77%가 손실될 것이라고 해요.
이는 우리가 알던 주요 와인 생산지들이 가까운 미래에 도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따라서 미래 와인 업계의 가장 큰 과제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포도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혁신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 기존 와인 생산지는?
밀려나지 않기 위해, 기존 와인 강국들 사이에서도 아래와 같은 힘든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요.
3-1. 온도 조절
포도나무에 물을 뿌려 얼음막을 만들어주면, 0도 이하로 얼어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포도나무가 냉해 피해를 입는 것을 막아줄 수 있어요.
또한, 포도밭 곳곳에 화로이나 난로 등을 설치하여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포도나무가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러한 노력들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포도 농사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남아 있으며, 더 나은 대처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와 노력이 계속되어야 해요.
3-2. 새로운 포도 종 도입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기존의 와인 강국들은 포도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 북유럽의 일부 지역에서는 기후 변화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여 와인 생산량과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해요.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와인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프랑스는 보르도 지역용 품종으로 발 빠르게 신규 6종을 추가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프랑스는 이번에 세계 1위 와인 생산지로 올라서며 전략의 강력함을 보여주었어요.
하지만 이런 전략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 프랑스의 일부 지역에서는 더위나 질병에 강한 포도 종을 새로 도입하였으나, 이에 따라 와인의 맛과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와인 산업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함께 와인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예요.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포도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혁신 등이 필요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요.
3-3. 미생물의 도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세계 와인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는 북반구 생산국 중 미국과 함께 와인 생산량이 증가하여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국제와인기구는 생산량 감소의 주요 원인을 '기후 변화'로 지목했으며, 이에 따라 와인 산업계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로 포도나무와 공생하며, 기온 상승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뿌리 박테리아를 찾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특정 뿌리 박테리아를 투입한 결과, 포도나무가 고온에 강해지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체적인 메커니즘을 알아내지 못해 앞으로의 연구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해요.
현재로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영향을 완전히 피해내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와인 산업계는 대응책 마련과 함께 와인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4. 쉽지 않은 와인업계
프랑스는 생산량 피해를 거의 보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와인 수요가 줄어들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요.
1인 가구가 많아지고 만찬 빈도가 적어지면서 와인이 낄 자리가 줄어들고 있으며, 맛있는 음료의 종류가 늘어나면 서 와인을 찾는 사람들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히는 와인 산업에 도전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요. 특히 인도와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와인 생산지를 육성하고 국내 와인 소비를 밀어내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와 중국 와인 시장에 진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고요.
호주에는 20억 리터에 달하는 재고가 쌓였고, 프랑스에는 3억 리터에 달하는 재고가 쌓였습니다고 해요. 이 상황에서 많은 와인을 풀었다간 가격 하락을 면치 못하는 만큼, 와인 폐기에 농가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프랑스 정부에서 폐기용으로 지원해 주는 금액만 약 3 천억 원에 달 한다고 전하고 있어요. 이렇게 폐기된 와인은 알코올만 따로 모아서 손세정제나 의료용 에탄올 등을 만드는 데에 쓴다고 해요.
와인 산업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함께 와인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또한, 세계적인 와인 수요 감소에 대응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5. 결론
기존 와인 강국들과 새로 운 와인 신흥국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와인의 맛이 점차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품종이 변경되고 기후 변화에 따라 당도, 산미 및 탄닌이 바뀌면서 특정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특유의 맛이 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현재 생산되는 와인들을 쟁여 놓으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어요.
품종과 기후가 바뀌면 해당 생산지에서는 다시 나오지 않을 맛의 와인이 되기 때문이에요.
명성이 자자한 프랑스 보르도 산지 와인조차도, 품종과 기후가 바뀌면서 맛이 바뀔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따라서 평론가들의 과거 평가에 걸맞은 맛의 와인을 마시고 싶은 경우 미리 몇 병 쟁여 놓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와인 업계는 지속적으로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면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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